광주 청년예술단체 광산문예회관에서 날개 펴다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 전문 ‘킹스타운’ 등 4개 단체가 광산구 청년예술단체 무대나눔 공모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선정된 청년예술단체에 무대, 조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진은 다음달 16일 첫 공연을 갖는 ‘더 프레젠트’단원들.

"광산구 청년예술단체 무대 나눔 공모 결과 발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청년예술단체에 무대를 나누는 공모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King's Town(킹스타운)’, 초등교사로 구성된 보컬팀 ‘T-voice(티보이스)’, 아카펠라 그룹 ‘The Present(더 프레젠트)’, 샌드아트·무용·영상 등 다원예술을 선보일 ‘공연기획 CCG’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광산구는 공연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공유하는 '2017광산무대나누기 프로젝트-화요문화산책 공모’를 지난 달부터 추진해왔다.선정된 공연단체는 5월부터 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에 나선다. 광산구는 선정된 단체에게 공연장 대관과 함께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조명·피아노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첫 공연은 ‘The Present’가 맡는다. 이들은 다음달 16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음악을 아카펠라 기법으로 재해석한 <오월 청년콘서트-오월의 미래>를 선보인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무대나눔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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