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21대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21대9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67%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 모니터는 멀티태스킹, 게임, 영화 감상 등에 편리하다.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 문서 창 2개와 인터넷 창 1개를 나란히 띄워놓고 볼 수 있으며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한 화면에 띄워놓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FIFA온라인3, GTA5 등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기존 16대9 모니터에서는 안 보이던 좌우 양쪽 부분까지 볼 수 있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 38인치에 WQHD+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해상도가 풀HD(1920x1080)의 약 3배에 달한다. 게임에 최적화한 34인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79G)’는 1초에 보여주는 화면 수가 일반 모니터 대비 2배인 최대 144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레이싱, 슈팅 게임 등의 화면을 부드럽게 보여준다.한편 지난해 21대9 모니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해 90만 대를 넘어섰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21대9 모니터 판매에 뛰어든 2013년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형화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지난 2015년 20%에 불과했던 34인치 이상 21:9 모니터 비중은 2년새 45%로 증가했다. 장익환 LG전자 IT BD 담당(상무)은 "한 번 사용해보면 기존 16대9 화면비 모니터를 다시 쓸 수 없을 만큼 편리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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