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제3회 통기타 문화강좌를 6일 산단공 대구 본사에서 개강했다.개강식에는 산단공을 비롯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기관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산단공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3년째 통기타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응답하라 포크송'을 타이틀로 대구에서 태어난 뮤지션 김광석의 대표곡들로 구성해 '8090'의 통기타 감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단공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근로자)을 하고 있다. 올해 전국 산업단지에 36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지난해부터 동아리에 참석하고 있는 이규운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는 "체계적으로 준비된 프로그램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강좌가 혁신도시내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네트워크 활성화, 협력 분위기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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