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100년 장수기업 육성 '시동'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형 100년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가업승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올해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ㆍ3세를 경영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ㆍ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다. 

경기경제과학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는다.  교육은 소상공인이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경영지식과 국내ㆍ외 가업승계 업체의 사례 발표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국내·외 특허ㆍ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ㆍCI 등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및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장수기업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하는 '국내 장수기업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참가업체 중 우수한 6개 업체는 '경기도 인증 현판'과 함께 언론홍보 등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가업승계 사업이 도를 대표하는 많은 장수업체를 육성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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