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일 ‘지속가능관광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관광 포럼 및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 이번 회의는 유엔(UN)이 지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를 기념해 ‘자원 효율적 저탄소 관광 산업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5년 세계 관광객 수는 12억 명으로 6년 연속 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이제는 관광산업의 생존과 경제적 이익창출, 그리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과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학계, 정부 및 지자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향후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문체부는 앞서 프랑스, 모로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10개년 계획의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10 YFP STP)’의 공동 주관기관(Co-lead)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비자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자원 효율적 관광 전략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은 생물 다양성의 손실을 낮추고 생태계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한편, 빈곤 완화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지속 가능 관광 프로그램’의 주도 기관으로서 업계와 소비자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 효율적 관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차 포럼 참석은 사전 혹은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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