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캠프 멘토링
김건탁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1대1멘토링 뿐 아니라 취업정보제공과 알선 등 사후관리까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드림 마포캠프가 수시로 진행하는 취업 관련 각종 행사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게 작년 4월 마포구청에서 개최한 ‘꿈 잡(job) 고(Go) 아카데미’. 지난해 행사에서 조찬우 노리터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공취업을 위한 면접 꿀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반적인 취업 전형 및 고용동향, 면접스피치 방법 등과 관련한 각종 컨설팅도 청년들에게 제공됐다.또 지난해 6월 청년드림센터와 마포구가 함께 운영하는 마포캠프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청년일자리창출지원’관련 업무협약(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공유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 체결이다. 양 기관은 체계적인 인성검사 및 추천면접 방식을 개발해 청년들에게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스매치 없는 취업 지원으로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하자는 게 목표다.2017년 첫 취업 멘토링은 5일과 19일 마포구청 4층 ‘청년드림 마포캠프’에서 진행된다. 한 사람당 30분씩 상담이 이루어지며 개별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스킬 등 효과적인 취업준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기업직무 및 직장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효성의 인사관리팀 직원 4명이 멘토링을 전담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상관 없이 참여 가능하며 상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작성해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담당자 이메일(kdw58@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02-3153-8557)로 우선 신청 후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송부해도 된다.구는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모집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는 물론 서울소재 대학교와 청년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취업카페 등에 홍보하고 있다. 멘토링 참여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향후 캠프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정부뿐 아니라 마포구에서도 큰 과제다”며 “올해 4년째 접어드는 청년드림 마포캠프에서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역량도 높여 마포캠프가 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