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남부순환로 하수관로 정비
또 국비 83억원을 확보, 하수관 내부 조사를 진행, 선정한 도로함몰 고위험 구간을 4월부터 긴급 정비한다. 관악구는 올해 하수도 개량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도로 함몰 해결은 물론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등 주민불편해소까지 1석3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관악구는 도림천 저지대 침수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대 안 버들골과 공대폭포 2곳에 2만5000여 톤을 가둘 수 있는 저류조를 가동 중이며, 서울대 정문 앞에는 4만 톤을 가둘 수 있는 저류조가 5월에 완공 예정이다.특히 도림천 수위 상승시 이용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홍수 예?경보 시스템 운영과 지하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역류방지기 설치 등 올해도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