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부서별 색다른 친절 실천

부서마다 차별화된 친절 문구로 친절 행정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기는 ‘미소로 맞이하고 마음으로 해결하는’의약과입니다”“우리는 ‘밝은 웃음으로 반기고 친근한 메아리를 들려주는’ 홍보담당관입니다”동대문구가 부서마다 색다른 친절 실천을 위한 친절 문구를 선정했다.구는 이달부터 51개 각 부서, 동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친절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친절 행정을 실천한다.과거에는 가족관계등록, 건축허가, 보육 지원 등 각기 다른 민원으로 구청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획일적이고 각 부서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홍보담당관 캐치플레이즈

이에 구는 지난 2월부터 각 부서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친절 캐치프레이즈를 만들고 지난달 말 선정된 문구를 액자로 제작해 부서 출입구 또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했다.구 관계자는 “선정된 문구를 보면서 친절 문화 함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자는 생각으로 부서별 캐치프레이즈 달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더불어 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행정 실천을 위해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도 행복하다’는 취지로 상· 하반기 전반에 걸쳐 직원 休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감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총무과 김경옥 인재개발팀장은 “행정의 기본은 구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같은 눈높이에서 다가가려는 자세”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감동 받는 신뢰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 친절 으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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