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는 어디에…4인체제 EXID '낮보다는 밤' 티저 컷 공개

EXID 세번째 미니앨범 '낮보다는밤' 티저영상 이미지 / 사진 = EXID 트위터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메인 보컬 솔지가 빠진 새 미니앨범 ‘낮보다는 밤’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EXID’는 30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EXID 멤버 하니, 정화, LE, 혜린은 각자 다른 색깔에 재킷을 입고 있으며, 복고풍의 넓은 자켓이 눈길을 끈다. 솔지는 타이틀 곡 녹음 및 활동에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새 음반에 수록될 다른 곡들의 녹음에는 참여할 예정이다.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측은 “EXID가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변화를 선보일 것이다. 솔지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새 장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지난 15일 “이번 건강 이상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 멤버 솔지를 제외, LE, 정화, 하니, 혜린 4인 체제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솔지는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소속사를 통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솔지는 회복에 집중하며 휴식을 통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지만 눈에 생긴 염증 회복이 느려 이번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2014년 여름 선보인 노래 '위아래'로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솔지는 2015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초대 가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EXID는 4월 10일 3번째 미니앨범 '낮보다는 밤'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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