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박병호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오른손 투수 오스틴 프루이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홈런은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다섯 경기 만으로 시범경기 다섯 번째다. 미네소타가 1-0으로 이겨 결승포가 됐다. 박병호는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체이스 위틀리에게서 볼넷을 얻었다.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0.356에서 0.362(47타수 17안타)로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