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후보선출]대선후보에 유승민 의원(상보)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은 28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로 유승민 의원을 선출했다.이종우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40%)·여론조사(30%)·당원투표(30%)를 합산한 결과 3만6593표를 받았다. 남경필 후보는 2만1625표에 그쳤다. 앞서 유 후보는 호남권·영남권·충청권·수도권으로 나눠서 열린 정책토론회 이후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전화투표에서 4전 전승을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남 후보는 당원현장투표에서 판세를 뒤집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유 후보는 2004년 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내리 4선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나, 멀어졌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는 박 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려 공천을 못 받기도 했다. 유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지 두 달 만에 대선후보 자리에 올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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