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입 묘목 특별 검역 실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악성병해충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4월28일까지 수입 묘목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입 묘목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병해충 및 금지식물 검색을 위한 직원교육, 수입업체 간담회 및 대국민 홍보 등 수입 묘목류를 통한 해외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검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검역본부내 6개 지역본부별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전국의 묘목류 유통시장을 대상으로 검역을 받지 않거나 수종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불법으로 수입된 묘목류의 유통여부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화상병 및 호두나무갈색썩음병 등 해외 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내 농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해외병해충의 유입방지와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공급해 국내 과수산업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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