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6월14일지 매주 수요일 오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배움의 열망을 충족하도록‘중구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초록빛 행복찾기’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4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9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역사, 철학, 심리, 소통, 예술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이 잇달아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이 내면을 다듬고 삶의 지혜를 얻는데 도움이 될 강의를 전개한다. 인문학에 관심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lifelong.junggu.seoul.kr ) 또는 전화(☎3396-4672~4, 중구청 평생교육팀)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8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체 9개 강좌에 1만원이다.4월12일 첫 시간에는 생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국내 대표적 통섭학자인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통섭적 인생의 권유’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문제를 헤쳐 가는 통섭적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미술칼럼리스트인 손철주 (사)우리문화사랑 운영위원의‘우습고 신기한 우리 옛 그림’, 뮤지컬 작곡가 박현숙씨의‘당신을 위한 뮤지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로 익숙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인간 본성에 대한 범죄심리학적 고찰’등 눈길을 끄는 강좌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다.그리고 6월14일 마지막 강좌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로 대미를 장식한다.중구는 전체 9개 강좌 중 6개 강좌 이상 수료하는 수강생에게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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