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기로 했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하기로 했다.문 전 대표 캠프의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세월호 인양으로 엄숙해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연기한 것"이라며 "추후 출마선언 동영상 공개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출마선언문과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문 전 대표의 출마 선언문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성됐으며, 출마선언 낭독도 문 전 대표와 시민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12일~18일 캠프 공식사이트를 통해 5000여 명으로부터 출마 선언을 접수했고, 캠프에선 이를 토대로 선언문을 완성했다. 출마선언 영상은 국내외 국민들이 함께한 '국민출마선언편'과 재외국민들로만 구성된 '재외국민편', 문 전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문재인편' 등 3개가 제작됐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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