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기자
JTBC뉴스룸 세월호 인양 보도와 함께 엔딩곡으로 떠오른 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고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가 '뉴스룸'의 엔딩을 장식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마지막에는 세월호 인양 소식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이 그린 신해철과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동시에 화면에 떠올랐다. 이날 '뉴스룸' 배경음악으로는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가 흘러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날아라 병아리'는 1994년 발매된 곡으로, 자신의 병아리 '얄리'의 죽음을 슬퍼하며 불렀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은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뉴스룸'엔딩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 한 켠이 아련해오네요..ㅠㅠ 제발 훼손없이 온전히 인양되길 빕니다.(lit***)", " 그림만 봐도 가슴 아파....억울하게 가버린 신해철...아이들(sun***)", "눈물이 났어요 세월호 인양을 들으면서 마지막 신해철의 노래를 들으며... 진실은 저희가 바라는 모두의 바람으로 꼭 밝혀지리라 믿어요 (23m***)"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