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한 안철수 후보는 22일 손학규 후보가 (개헌되어야 가능한) 7공화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정계복귀를 했는데 6공화국 대통령에 출마한 것을 두고 입장이 바뀐 것이냐고 비판했다.안 후보는 이날 KBS 등 지상파가 공동 생중계하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손 후보는) 정계복귀 할 때 제6공화국 대통령이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이번 대선 때 개헌을 하자고 주장하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판단해 저와 같은 생각으로 내년 지방선거 때 하자고 입장이 바뀌었다"면서 "소신이 바뀐 것이냐"고 물었다.손 후보는 "우리나라는 대통령제의 폐해를 너무 많이 봤다"면서 "기득권 패권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지금 형태로는 6공화국 헌법으로 대통령이 되지만 대통령은 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대통령"이라며 "7공화국 헌법을 만들고 그에 따라 정치체제를 개편하고 7공화국을 시작하게 될 때 6공화국 대통령이 아니라 7공화국을 준비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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