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일부 야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 미리 여론형성을 위해서 구속 여부를 얘기를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수사가 외부로부터 압박이나, 외풍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던 만큼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짧은 입장 표명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이 있었겠지만 절제하신 것 같다"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 만큼 검찰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