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부채를 3조8000억원 줄였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금 회수 등에 힘입어 3년 연속으로 부채를 줄인 것이다.예보의 부채잔액은 ▲2013년 46조7000억원 ▲2014년 41조4000억원 ▲2015년 33조3000억원 ▲2016년 29조5000억원 순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 지분 29.7%를 매각해 회수한 2조4000억원이 부채감축에 영향을 줬다. 또 부실저축은행의 파산배당금 2조8000억원을 회수한 것도 한몫했다. 또 예보는 지난해 금융사로부터 1조4000억원의 예금보험료를 받아 11조8000억원을 기금으로 적립했다. 더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된 예·적금을 예금보호 대상으로 포함해 1조9000억원을 추가로 보호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