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연예가 중계' 할리우드 톱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다.18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스칼렛 요한슨과의 인터뷰를 위해 2PM 닉쿤이 깜짝 리포터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앞서 17일 스칼렛 요한슨은 네이버 V라이브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내한 V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인사했다.약 15분 가량 진행된 방송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루퍼트 샌더슨 감독, 배우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은 한정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터뷰에 임했다.이날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에는 머무를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다. 다시 한 번 일로 말고 여행으로 한국에 오고 싶다"며 "한국 기자들에게서 제 팬들이 한국에 많다고 들었다.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해준 한국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감사를 전했다.이번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엘리트 특수부대 리더 '메이저' 역을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액션 연기가 감정적인 연기에 비해 더 쉬웠다"며 "계속해서 연습하고 리허설을 많이 해 테크닉을 익혀나갔다. 하지만 감정적인 연기는 너무 복잡했다. 캐릭터의 감정을 연기하고 상실감과 배신감 등을 표현한다는 것이 더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로 마사무네의 동명 만화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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