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원유철 자유한국당 예비경선 후보는 17일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제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원 후보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안타깝게도 대통령께서 탄핵되어 우리 모두가 매우 어려운 정치 환경에 처해있지만 우리 모두는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국가적인 난국을 수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을 수가 없지 않느냐"며 "우리가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 총체적 난국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북한의 핵도발과 관련 "‘한국형 핵무장’을 완성시켜 ‘북핵의 공포가 없는 한반도’를 만들고,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북핵문제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의 대표공약인 ‘유라시아 큰길’ 이라는 미래비전을 통해 430만개의 일자리와 경제의 역동성을 불어 넣어 민생혁명을 일으켜 한국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 ‘유라시아 큰 길’의 추진으로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협력체인 ‘동북아 연합(NAU)’을 만들 수 있다. 이로써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원유철은 대한민국이 지금 필요로 하는 화합과 통합 그리고 미래로의 전진이 가능한 후보"라며 "자유한국당의 대선승리!, 원유철이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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