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 과격시위’ 장기정, 경찰조사 후에도 떳떳해…“인생은 원래 그런 것”

사진=유튜브 '신의 한수' 방송 캡처, 장기정 트위터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 과격시위’를 벌여 경찰조사를 받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장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사 끝났습니다. 성실히 당당하게 조사 받았습니다”라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안부를 알렸다. 또, “혹시 제가 잘못되더라도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마세요”라며 “인생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라고 떳떳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장 대표는 지난달 24일 박 특검 집 앞에서 박 특검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불태우고 야구방망이를 든 채 박 특검을 겨냥한 위협 발언을 했다. 당시 장 대표는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나면 특검은 민간인”이라 주장하며 “태극기 부대는 어디에나 있다. 이 XXX는 내가 꼭 응징한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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