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 시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6%) 오른 606.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 상승한 607.58%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수급면에서는 기관계가 97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억원, 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출판, 화학, 제약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 종이 목재, 섬유의류,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0.60% 내린 9만92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0.24%), CJ E&M(0.91%), SK머티리얼즈(-1.37%), 코미팜(-0.15%), 바이로메드(-2.81%), 컴투스(-0.83%), 에스에프에이(-1.02%) 등도 하락했다. 휴젤(0.71%), CJ오쇼핑(2.24%), 파라다이스(3.44%), GS홈쇼핑(2.14%), 로엔(0.60%), 메디톡스(1.27%) 등은 올랐다.종목별로는 게임업종과 엔터테인먼트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7.20% 오른 2만7550원으로 마감했다. 게임빌(0.55%), 와이지엔터테인먼트(6.48%), 에스엠(3.34%), JYP(0.77%) 등도 올랐다. 정치테마주도 들썩였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10일로 정하면서 차기 유력 대선 후보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바른손(17.35%) 등은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 종목으로 알려져 있는 엘디티(0.59%), 백금T&A(3.73%)와 황교안 총리 관련주인 인터엠(3.70%), 솔고바이오(0.56%) 등도 상승했다. 이밖에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꼽히는 형지엘리트(1.42%)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종목 1상한가, 475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614종목은 하락했고, 112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7563만주이며 거래대금은 2조5517만억원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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