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사드 철회’를 주장하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국 CCTV와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중국 CCTV는 6일 오후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열린 ‘전국 사드 피해상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해당 매체 기자는 이 시장을 향해 사드문제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이 시장은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원점에서 재검토해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철회할 것이냐”고 묻자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중국 CCTV는 7일 전국 사드 피해상인 간담회 내용과 이재명 시장과의 인터뷰를 중국어 자막을 넣어 약 2분간 정도 비중 있게 다뤘다. 한편, 이 시장은 8일 자신의 안보 구상인 ‘이재명 프로세스’를 발표하며 “사드 배치는 가뜩이나 엉킨 실타래를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사드 배치에 반발했다.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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