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강조ㆍ현대적 감성 반영 테니스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휠라가 의류 카테고리에도 테니스 라인을 강화해 전개한다. 휠라는 올해 봄ㆍ여름 시즌 ‘테니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20대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코트 디럭스에 이은 것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스타일로 테니스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니즈와 시간ㆍ장소ㆍ상황(TPO)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과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테니스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라인’ 등 두 가지 세부 제품군을 출시하는 것. 의류는 기본, 신발과 액세서리까지 구축해 손쉬우면서도 완벽한 테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퍼포먼스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의 사용과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무봉제 기법으로 무게를 최소화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갖도록 했다.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를 적용, 격렬한 움직임에도 방해받지 않는 편안한 움직임을 보장해 우수한 활동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휠라의 상징적인 컬러를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네이비와 레드, 화이트를 활용한 티셔츠와 테니스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화이트 라인의 경우, 100년 이상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휠라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패션성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빈티지와 레트로 무드를 적용한 컬러감에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팬츠, 피케 조직 반팔 폴로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세탄타 재킷’은 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용한 니트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갖췄다. F로고 지퍼를 포함, 재킷 사이드의 스트라이프 배색으로 디자인 감도를 한층 높였다. 다양한 착장에 매치하기 쉬워 실용성까지 지닌 스마트한 아이템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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