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넥센타이어, 목표주가 1만6000원→1만9000원 상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2018년까지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인 전년보다 8% 감소한 2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악화라기보다는 지난 3년간 재료비 하락에 따른 초과마진 상황에서 정상적인 수익성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을 유지될 것"이라며 "글로벌 SUV 판매 호소제 등에 따른 고성능 타이어의 비중이 증가되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가격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2018년 2분기 체코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다"면서 "체코공장 생산능력은 2018년 약 500만본(현재 글로벌 생산능력 4000만본 대비 약 12.5%) 규모에서 장기적으로 1000만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판단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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