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연과 호흡하는 청소년 캠프 운영

"기(氣)찬 방과후 아카데미 토요체험 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기(氣)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정서 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드림(Dream)’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장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자연공간에서 만지고, 듣고, 느끼는 등 오감체험을 통해 정서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마련됐다.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굴피나무 열매를 만져보고 편백나무도 안아주며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였고, 미송칩 목재 카프라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모양이나 구조물을 쌓으며 성취감을 느끼는 등 시종일관 차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한 참가자는 “계속되는 핸드폰과 컴퓨터 게임에 심신의 피로를 많이 느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또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유해환경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하여 심리적 여유와 힐링 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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