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보브반도체 급등…'4차 산업혁명 수혜주'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어보브반도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혜주로 지목된 회사다. 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9.75%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 전문기업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분야 세계 시장규모는 14조원가량이며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어보브반도체의 MCU는 백색가전 및 멀티미디어 제품의 핵심부품으로 국내에선 삼성, LG, 쿠쿠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IT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지출이 지난해 1조4000억달러에서 2020년 2조9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수혜 기업 중 하나로 어보브반도체를 꼽았다. 어보브반도체는 IoT 서비스에 적합한 비콘 칩 개발에 성공해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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