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무료교환 '도깨비책방' 내달 한 번 더

4월 '도깨비책방'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친 '도깨비책방'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23일)'이 있는 다음 달에 한 번 더 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인 4월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교환처 여덟 곳과 '서점온' 웹사이트에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 한 권으로 교환해준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신도림역 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 울산 젊음의 거리, 충북 청주 철당간, 전남 목포 영산로 메가박스, 제주 중앙로 영화문화예술센터 등에 교환처를 마련할 예정. 이달과 다음 달에 사용하는 문화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원하는 책 한 권을 받을 수 있다. 단 관람권에 지불한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넘어야 한다. 타인이 결제한 관람권이나 초대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합산 대상에서 제외된다.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을 위해 지불한 비용이 3만원 이상이거나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한 영수증이 5만 원 이상이면 교환처에서 책 한 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문화융성카드로 결제한 영수증을 소지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깨비책방은 문체부가 송인서적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출판사들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원 이상의 피해를 본 1인 출판사들의 서적을 교환해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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