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짐볼 근력운동
중곡보건지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활기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8주 동안 총 4기로 나눠 주 2회(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중곡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 1기수 당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체지방을 측정하고 유연성, 근력, 평형성 등 체력측정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 및 운동을 상담한다. 또 노인근력 향상을 위해 유연성 체조,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지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만성질환자에게는 영양상담을 할 예정이다. ‘치매 Bye 행복 Hi!’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450-1966) 또는 치매지원센터(☎450-1381~4)로 ‘활기찬 운동교실’은 중곡보건지소(☎450-1429)로 문의하면 된다.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김봉규)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5월16일까지 지역 내 은둔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인 ‘집 밖 함께’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울 · 허약 · 질환으로 인한 은둔 어르신의 칩거 예방을 위해 집 밖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 65세 이상 방문 어르신 중 노인우울검사결과 경증과 중증 우울 대상자 89명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매주(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 어르신 건강리더와 은둔어르신이 함께 주 1회 체조, 어린이대공원 걷기, 집 밖으로 외출하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펼친다. 또 웃음치료, 영화관람, 네일아트 등 정서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올리자 건강상식, 내리자 내혈압 혈당’을 4월부터 실시한다. 매주 1회 8주간 경로당, 주민 작은 쉼터 등을 방문해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복용약물 점검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