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이 속 깊은 남편의 모습과 더불어 마음씨 착한 사위의 모습까지 공개했다.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는 처갓집을 방문한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장인과 장모에게 각각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며 살가운 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장인과 단둘이 과일을 따러 간 안재현은 "저는 살갑게 한다고 생각한다. 서운해 할 수도 있는데 엄마보다 살갑게 하는 것 같다. 장인어른한테는 한마디 더 하게 된다. 배려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장인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다가갔다.과일 따기가 마무리 되자 안재현은 사과 수레를 끌고 달렸다. 이어 감 수레까지 끈 안재현은 "저 아니면 아버지나 구님이 해야 한다. 후딱 하고 쉬는 게 낫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이를 본 구혜선이 "왜 혼자서 그걸 다 했어?"라고 묻자 안재현은 "사랑받으려고"라고 답해 미소를 자아냈다.이후 강원도 인제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안재현은 홍콩 스케줄로 인해 1박2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됐다.새벽같이 일어난 안재현은 구혜선을 위해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안재현이 떠난 뒤 식탁에 놓인 김밥을 본 구혜선은 "제가 김밥 먹고 싶다고 했다. 여기 있을 때 말고 집에 있을 때 그랬다"며 기뻐했다.한편 '신혼일기'는 오는 10일 종영한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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