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실적 기대…저가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게임 실적 기여로 시가총액 확대를 기대한다며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나선 것이 오래 되지 않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실질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며 “3개월만에 자체 퍼블리싱 게임 2개, 지적재산권(IP)게임 1개를 10위 안에 안착한 유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에서 초반 순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영 능력”이라며 “향후 리니지M 등 굵직한 게임에서 초기 흥행은 물론 운영 능력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 이유는 1분기 실적 불안감, 리니지2:레볼루션의 버그 이슈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번 분기에 그칠 것이고, 버그 발생 역시 보상 차원의 게임 머니를 지급했기 때문에 며칠간 일매출액이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단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 역시 엔씨소프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 게임산업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악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중국 매출액은 약 10% 수준이고 중국에 대한 추가 기대감은 주가에 거의 반영돼 있지 않다”며 “또 한한령은 한국이 비교적 우위에 있는 미디어?엔터 쪽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국 게임산업에서 한국은 과거 대비 큰 영향력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며 “2분기말 또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도 흥행한다면 큰 폭의 플러스 알파도 기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