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사 완도에서 재탄생 한다"
[완도=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과 공동으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1세기 장보고’로 예우하는 ‘제2회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이하 장보고한상 어워드)’헌정자 공모를 실시한다. 이 어워드는 해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들 가운데 장보고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 확장 및 한인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한상(韓商)들을 대상으로 한다. 어워드 공모는 대상(헌정자)과 국회의장상, 외교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상부장관상 등 6개 분야로 되어 있다. 2016 어워드 수상자에 대한 예우로 오는 4월 14일 개관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성공스토리를 기획 ·전시함으로써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21세기 장보고로 소개된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우선 장보고 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으로 전시된다. 장보고한상 어워드 신청자 접수는 재단홈페이지(<www.changpogo.net>)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해 이메일(changpogogf@gmail.com ) 또는 재단(서울시 중구 퇴계로 344번길 광희빌딩 4층)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까지 장보고 선양사업은 청해진 본영이 있었던 완도를 중심으로 포커스가 맞춰져왔다”면서 “앞으로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과 글로벌경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시행된 제1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공모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올해는 필히 대상인 헌정자 수상자가 탄생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시행된 제1회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대상(헌정자)이 없었고,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봉규 차스무역 대표가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받았고, 뉴질랜드의 이연수 뮤비바이오사장이 산업통상산업부장관상, 일본의 장영식 에이산대표가 해양수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완도=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