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3·1절을 맞아 "2017년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낡은 구체제를 밀어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은 제 98주년 3.1절이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독립 유공자 여러분의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98년 전 오늘, 우리는 일제강점기에 맞서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의 함성을 외쳤다"며 "이제 과거에 대한 분노가 아닌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할 때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것은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안정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초는 협치와 연정"이라며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 넘어 한 목소리로 대한독립을 외쳤던 순국선열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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