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전경련 빌딩 전경.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회장 유임 이후 3월 안에 혁신안을 내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전경련은 최근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경제본부장이 TF 총괄을 맡고 팀장 1명, 직원 5명으로 구성된 TF를 꾸린 뒤 정식 인사발령을 냈다. 혁신 TF는 앞으로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을 마련하는 데 차질 없도록 각종 진행 작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혁신위는 허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회장단 멤버 3명과 외부 인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혁신위 외부인사 영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혁신위 출범을 위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장단에서 이미 후보군을 선정해 수락 의사를 묻고 있는 단계다. 특히 전경련은 이달 안에 혁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태신 전경련 신임 상근부회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하루라도 빨리 (개혁안을) 발표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에 혁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전경련 관계자는 "당초 우려와 달리 차기 회장이 정해졌기 때문에 이를 원동력으로 전경련을 새로 탈바꿈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혁신위 외부인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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