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구리시청
시는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노면에 요철 포장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창초교 주변은 불법 주차가 많아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혼잡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어린이 안심통학로 조성에는 총 5억원이 투입되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공사비의 30%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구리지역에서 처음 시행되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라며 "학부모와 주민을 비롯한 관계기관 의견을 들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