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도시 숲 조성 확대에 따라 가로수 관리 기술자 양성과정이 활기를 띄고 있다.산림청은 이달 산림교육원에서 ‘제1기~2기 가로수 기술자 과정’을 개설·운영해 가로수 관리 전문가 200명을 양성했다고 27일 밝혔다.가로수 기술자 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이달까지 총 1039명을 양성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자를 추천하고 산림청이 매년 2회의 교육을 실시해 인력을 양성하는 형태다. 교육은 ▲가로수 병해충 방제 ▲수형 관리 및 가지자르기(전정) 요령 ▲수목생리 ▲작업 안전교육 등 5개 직무교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가로수 조성?관리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가로수 유형별 조성?관리모델’에 대한 교육과 새롭게 적용되는 가로수 관련법 개정사항 등 가로수 전반에 관한 정책 소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용석 도시 숲 경관과장은 “산림청은 올해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553㎞ 구간 가로수 길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가로수 기술자과정 교육을 시행해 관련 전문가를 양성, 가로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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