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말까지 775척 민·관 합동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봄철 낚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3월 31일까지 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남지역 낚시어선 775척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라남도,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낚시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 내용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안전설비 구비·작동 상태, 전문교육 이수 및 승선 정원 초과 등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법행위는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다중이용 선박인 낚시어선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5t 이하 소형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억 8천800만 원을 들여 초단파대무선전화(VHF) 687대, 자동소화시스템 382대, 구명조끼 735개 등 안전장비 보급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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