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구가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중앙 윤기환 부구청장, 우2 박난숙 환경정책과장)<br />
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도 2호기까지 설치, 발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익금은 기후변화기금으로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기후변화기금 단일 조례를 제정했다. 기후변화 및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위해 2004년 환경교육센터인 ‘도봉환경교실’을 지정·운영한 것도 전국 최초다.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30여개 프로그램에 15만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 지역주민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해왔다.이 외도 동별 릴레이 녹색벼룩시장 운영, 도봉그린웨이 네트워크 조성,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운영 등 생활 속에서 느끼는 생태·힐링 도시 조성 사업이 넘쳐난다. 친환경 LED 보금, 전기차 보급 활성화, ‘쿨루프(Cool Roof)’ 사업 실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사업들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쪽으로 도봉산, 동쪽으로 중랑천으로 둘러싸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다. 기후변화 시대에도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그린시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성과 또한 눈에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녹색도시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