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윤소하 의원 등이 26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 앞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특검연장 승인 여부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br />
앞서 정의당은 며칠 전부터 면담을 요청한 데 이어 전날에도 공관 앞을 찾아갔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날도 정의당 의원단이 1시간40분간 연좌농성을 하자 황 권한대행이 농성장소에 찾아와 대화가 이뤄졌다. 이 원내수석은 내일 황 권한대행과의 면담과 관련해 "정의당은 명확하게 지금 특검 연장에 대한 승인 여부는 황 총리의 판단이 아니라 특검법에 지정된 대로 특검이 70일을 수사하고 부족하면 30일 연장할 수 있다고 하는 취지에 따라서 황 총리는 절차적인 승인의 권한만 가지고 있을 뿐이니 반드시 특검 연장을 승인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