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은 수수료 인하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앞으로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항공사진과 구(舊)지도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항공사진과 구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수치지형도와 정사영상 등을 무상으로 일반에 개방한데 이은 후속조치다.오프라인 수수료는 항공사진의 경우 기존 2만원에서 2000원으로 구지도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아진다.이번에 추가로 무상 개방되는 공간정보는 각종 소송과 재개발 보상, 연구 등에 활용되는 항공사진(약 69만매) 및 구지도(약 17만매) 등이다.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을 통해 데이터(파일)를 내려 받거나 사용자가 직접 인쇄물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수치지형도 등 기본측량성과를 활용해 간행한 지도 등을 판매·배포할 경우 부과되던 지도 등의 활용수수료도 폐지된다. 그동안은 활용형태(인터넷·내비게이션 등) 및 사용실적(판매량 등)에 따라 활용수수료를 부과했었다.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의 공간정보 활용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간정보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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