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 및 후원사 모집

FC서울 다문화축구교실 [사진=서울 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이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하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서울과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아이들과 축구를 함께 배우면서 사회 부적응, 소외 등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뜻을 함께 하는 후원사들의 참여로 한해 4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무료로 축구교실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15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서울이 운영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했다. 올해도 공동 개최 및 후원하는 ‘축구사랑나눔재단’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남촌재단, GS칼텍스, GS SHOP, GS리테일, GS글로벌 등 많은 후원 기업들이 이미 참여를 결정했거나 참여 예정이다. FC서울은 더 많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사들을 찾아 다니며, 다문화 축구교실의 장점을 알리고,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는 서울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용품 일체와3월부터 12월까지의 교육비가 전액 지원 되며,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Future of FC서울의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게 된다. 일반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 수업 참여 뿐만 아니라, 서울 홈경기 관람, Future of FC서울 컵대회 참여 등 다양한 경험도 쌓게 된다. 서울의 다문화 축구교실은 연고지 지자체와 연고 프로구단, 연고 지역의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현안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풀어간다는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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