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씨티그룹은 전 세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을 통해 향후 3년간 1억달러 규모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씨티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날 한국씨티은행에 다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Pathways to Progress)'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는는 미래 세대를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 만 16세-24세 청년 50만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과 일자리 기회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씨티 직원 1만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젊은이의 멘토, 코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며 경력 발전을 지원하도록 노력하는 방안도 포함된다.마이클 코벳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청년에게 공평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씨티는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기여할 수 있는 경력을 쌓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인턴십 등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