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방사업 전문가 영암서 정책 방향 토론

'23~24일 전국 사방 전문가 워크숍…친환경 시공법 공유 등 품질 향상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사방사업 전문가들이 영암에서 산사태 재해 저감을 위해 조성하는 사방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을 펼친다.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영암 소재 호텔현대에서 ‘전국 사방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해 사방 담당 공무원과 산림재해 관련 전문가 등 200명이 사방사업 정책 방향의 이해와 친환경적 시공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날인 23일에는 사방사업의 설계·시공과 효율적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산사태 재해를 낮출 수 있는 품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둘째 날인 24일에는 사방사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지인 월출산 기찬랜드를 찾아 산림유역관리 사업 시공 사례를 살펴보고, 마을 주변 생활권역의 경관 향상과 주민 휴식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토론회가 진행된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사방 시설물을 계속 설치하고, 산림 내 수자원 관리를 위한 사방사업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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