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용인=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임근배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엠버 해리스의 활약에 만족해했다.삼성생명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임근배 감독은 "해리스가 중요한 리바운드 일곱 개를 잡아줬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앞으로 몸을 만들어야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삼성생명은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임 감독은 "우리 페이스대로 하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 1, 2쿼터에 실수가 나왔지만 수비와 공격을 다 잘해줬다. 앞으로 (박)지수 걱정은 계속해야 할 것 같다. 정상적으로 수비를 하면서 잡아야 한다"고 했다.이날 삼성생명은 박지수에 24득점을 허용했다. 임근배 감독은 "박지수가 신장이 좋아서 그냥 트랩이 들어가면 보고 패스가 나간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수비하자고 했다. 드리블을 치면 그때는 패스를 할 수 없으니까 선수들이 체킹을 하고 나오는 방식으로 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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