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朴측 김평우 변호사, 본말이 전도된 궤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기재 바른정당 대변인은 22일 "헌재의 16차 변론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궤변을 쏟아 놓고 있다"며 "완전히 본말이 전도된 궤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평우 변호사는 '조기 선거를 위한 탄핵이라면 국정농단 대역죄'이며 '탄핵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나라꼴이 이렇게 된 것이고, 지금 탄핵은 나라를 정상화시키려는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조기선거 때문에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 탄핵 때문에 조기선거가 준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척동자도 아는 인과관계를 거꾸로 말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변호인단은 나라 혼란의 원인을 탄핵 때문으로 돌리고 싶어 하겠지만, 해괴한 논리를 전개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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