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은주 12주기’ 김종도 대표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보고싶네”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고(故) 이은주 12주기를 맞아 SNS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배우 故 이은주의 12주기를 맞아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인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며 “보고싶네 이놈 내일(22일)이네요. 보러가야지”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김 대표는 최근 이은주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이 사진을 보내줬다며 “이때부터 머리가 빠지려고 했구만”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종도 대표가 앳된 이은주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고, 다정하게 웃고 있다.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은주는 1999년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로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주홍글씨’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우울증 진단으로 수차례 병원 진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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