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효율적으로 일하기’를 추진함으로써 유연하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일하는 방식 개선은 정부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시행해 나가고 있지만 ‘효율적으로 일하기’는 서구만의 고유한 혁신시책으로 그동안 조직 내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일궈냈다. ‘효율적으로 일하기’는 기획실에서 추진한 ▲행정내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효율·생산적 업무추진 ▲ICT를 활용한 신속한 업무처리 활성화 ▲즐겁고 일할 맛이 나는 ‘행복한 일터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 ▲효율과 창의를 높이는 사무실 조성하기 등 4대 분야 21개 실행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총무과에서 추진한 ▲인사 ▲초과근무 ▲조직 분위기(사기) ▲회의·교육·행사 ▲공모사업·시책발굴·제안제출 ▲주민센터 업무과중 ▲부서장의 리더쉽 ▲성과관리시스템 ▲후생복지 ▲기획력 강화방안 강구 등 10대 분야 25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TF팀을 구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조직 내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결과 총 46개 실행과제 중 33개의 과제가 ‘정착과제’로 조직 내에 뿌리내렸다. 정착되지 않은 나머지 13개 과제에 대해서도 TF팀의 심도 깊은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조직 내에 조기 정착토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는 특별승급 대상을 보다 확대하고 특별휴가 관련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일한만큼 보상받는 체계를 확립했으며 ‘화톡데이’를 지정·운영해 동에서 1주일에 많게는 2~3일 회의·교육·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다른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도모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현대 스마트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일하는 방식의 과감한 혁신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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