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와 4월30일 결혼…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공개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 결혼 계획을 알렸다. 오상진은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어 "아마도 예감하신 분들이 많을 테죠.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 4월30일에 결혼합니다"라고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운해 하실 분들이 많을 테죠"라면서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상진 측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월30일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지난해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오상진 자필 편지 / 사진=오상진 팬카페 캡처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