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수출 경험이 없는 지역 내수·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 구축부터 마케팅 전 과정에 이르는 패키지 지원을 한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수출초보기업 스텝-업’ 사업 추진으로 지역 유망기업의 수출저변 확대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도모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750만원이며 현 시점 기업별 수출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생산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내수기업은 직전년도 매출 1억원 이하, 수출초보기업은 직전년도 수출액 100만달러 미만의 중소 제조 기업이다. 도는 내달 신청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2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 기업은 ▲타깃 진출지역 전략 수립(1단계) ▲바이어 발굴(2단계) ▲마케팅 세일즈 지원(3단계) ▲수출통관 등 사후관리 지원(4단계) 등 수출 전 과정을 단계별로 특화·구분해 지원받는다.또 업체별로 무역전문 코디가 배정돼 1:1 밀착 전담과 기업진단을 위한 심화 컨설팅, 목표 타깃시장 조사·분석, 적합 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 과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www.cntrad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222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사드사태와 미국의 통상압박으로 지역 내수·초보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는 지역 유망 초보기업이 수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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