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기자
유재석 광희 정준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유느님 유재석에 대한 폭로전을 벌였다.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7주 결방 선언 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멤버들은 쉬는 기간에도 종종 만나 스크린 야구와 탁구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근황을 공개하던 유재석은 "백숙 같이 먹고 명수형은 집안 일 때문에 갔고 밤 늦게까지 오랜만에 스크린 야구를 했다"고 운을 떼자 하하는 "이걸 방송으로 했으면 대박났을거다"고 덧붙였다.야구 게임을 회상하던 유재석이 "자존심 상한다"고 하자 하하는 "재석이 형이 못하는게 있더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그렇게 엉망진창일 수 없더라"고 말했다.이에 광희는 "재석이 형 그날 X발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광희의 과격한 표현을 지적하면서도 "빡돌았다"며 그 뜻에 동의했다.이를 들은 정준하는 "이거 인터넷 방송이냐"며 당황해했다.이어 양세형은 "재석이 형이 정색하는 것 보고 놀랐다"며 자신이 부진한 성적을 내자 유재석이 두 번 정색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광희 역시 "맞아. 나도 나도"라며 맞장구쳤다. 멤버들은 "그 날 처음부터 끝까지 유재석이 쐈다. 마지막 양대창까지 쐈다"라고 전했다.정준하는 "유재석이 '다음부터 200만 원씩 가져와'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유재석은 "준하 형이 맛있다고 한데는 다 비싸다"라고 투털대 폭소를 유발했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